아이와 함께 제주 여행을 하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으니, 바로 명월국민학교. 그런데 아쉽게도 지금은 폐업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예전 방문했을 때 너무 좋았던 곳이라 추억을 남기기 위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명월국민학교, 교실에서 즐기는 카페 명월국민학교는 제주 한림에 위치한 카페로, 폐교를 개조해 만들어진 독특한 공간이었다. 교실을 그대로 활용해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다.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무 책상과 칠판, 오래된 느낌의 교실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마치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곳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다양한 디저트 메뉴였다. 특히 추억의 간식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음료도 종류가 많고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부담..